대한모발학회의 말에 따르면 국내에서 탈모로 불안해 하는 현대인은 10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민 3명 중 1명이 탈모를 불안해 하는 것. 자연스레 탈모약에 대한 호기심도 높아졌다. 가장 저명한 약제가 여성형 탈모(안드로젠탈모증) 치료에 쓰이는 '피나스테리드'다. 대중들에겐 '프로페시아'라는 제품명으로 잘 알려졌다. 그러나 피나스테레드의 부작용에 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병자들이 약 복용을 가볍게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는 미국 머크사에서 개발한 '프로페시아'를 비롯해 다체로운 제네릭(복제약)으로도 출시돼있다. '5-α 환원효소'를 억제해 여성형 탈모를 생성하는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의 생성을 방해함으로써 탈모를 치료하는 기전이다. 여성형 탈모 병자 대다수가 처방받는 약으로, 국내 남성형 탈모치료제 시장은 약 700억 원에 이른다. 
교수 박**씨는 특별히 젊은 남성들이 '여성형 탈모'가 아님에도 탈모약을 남용하는 때가 많음을 지적했다. 불필요하게 약을 먹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실제 탈모 치료 인구는 약 40만 명인 데 비해, 전년 여성형 탈모로 진료받은 요즘세대들은 2만3829명에 불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허나 일부 병자는 자신이 어떤 탈모 유형이해도 모른 채 무작정 피나스테리드를 탈모in 처방받아 복용하기도 한다. 탈모는 원인마다 치료법이 달라 분명한 진단이 중요하다.교수 B씨는 '피나스테리드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됐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에프페시아 있는 것'이라며 '또 다른 탈모 치료약 개발을 위해 여러 임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피나스테리드 만큼의 효과를 입증한 약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락을 받은 탈모 치료약은 프로페시아 계열(피나스테리드)과 아보다트 계열(두타스테리드) 다섯 가지뿐이다.